SEOUL NATIONAL UNI. BUNDANG HOSPITAL

Sungnam . 2012

Type
Service Design
Location
Sungnam, Korea
Client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Status
Completed, 2012
ServiceWorkshop

스누비안 디자인 워크샵 


다양한 요소들이 거미줄처럼 연결된 조직안에서 불만요소를 줄이고, 보다 개선된 상황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씽킹' 워크숍을 준비했다. 주관하는 우리들은 내부사정을 정확히 알지 못했고, 내부에서는 어떤 워크숍이 진행되는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디자인적 사고를 경험을 통해 제3자가 무엇을 제공하거나 제거함으로 얻어지는 결과물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주최 측인 병원에게는 직원들에게 디자인적 사고를 경험하기 위한 것이었고, 주관측인 우리에게는 병원의 내부이야기를 듣는 자리였다. 당연히 모두가 보다 좋은 업무환경에서 일하고 싶어하지만 한정된 자원과 공간을 가지고 차별없이 나눌 수 는 없다. 예를 들어 약제실이 중앙에 있어 어두운 업무환경을 개선한다면 다른 기능들은 지금보다 못한 물리적 환경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디자인씽킹을 경험했다고 보지만, 결과물과 연결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한번 더 발전시킨다면 보다 발전된 모습을 갖출 수 있다. 1인칭 시점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1-2-3인칭의 시점을 번갈아 체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병원전문가의 의도에 더해져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사용자들의 의견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디자인씽킹이다.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은 여러 이해관계가 섞여있는 작은 생태계다. 직원과 환자, 방문객, 하나의 부분이 변화하기위해 다양한 조직의 이해가 필요했고, 부분이 변한다면 전체에 영향을 주는 관계 속에 있었다. 앞으로 필요한 부분은 직원, 필요할 경우 환자나 보호자들까지 함께 모여 디자인적 사고의 정성적인 접근을 통해 수평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연결고리를 찾아 필요한 부분에 의견을 발전시켜 직접 참여하면서 프로그램과 공간을 연결해 보다 본질적인 병원의 모습과 역할을 만들어 가도록 진행했다.